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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문서 작성을 위한 우리말샘과 표준어 사전 활용 가이드
행정 업무를 하다 보면 표준어 사전에도 등록되지 않은 최신 행정 용어나 전문 용어 때문에 곤란한 적 없으셨나요?
제가 써봤는데, '챗GPT', '탄소 중립' 같은 단어들은 표준국어대사전보다 우리말샘에서 검색했을 때 훨씬 풍부한 정보와 예문을 얻을 수 있더라고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사전임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의 감수를 거친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어 공문서의 어휘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1. 우리말샘, 표준국어대사전과 무엇이 다른가요?
두 사전은 보완 관계에 있으며, 공문서 작성 시 용도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 표준국어대사전: 국가가 승인한 '표준어'만을 수록한 보수적인 사전입니다. 공문서의 가장 기본이 되는 규범적 기준을 확인할 때 사용합니다.
• 우리말샘: 표준어뿐만 아니라 일상어, 신조어, 전문 용어, 방언까지 포함한 개방형 국어사전입니다. 표준어 사전에는 없지만 공문서에 써야 하는 '신기술 명칭'이나 '지역 특화 용어'의 의미를 파악할 때 유용합니다(출처: 우리말샘)
2. 실무자를 위한 우리말샘 활용 전략
제 경험상 단순히 단어 뜻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해당 용어가 어떤 분야에서 쓰이는지 '분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전문 용어의 표준화: 우리말샘은 분야별 전문 용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줍니다. 공문서에서 모호하게 쓰이는 용어를 정확한 학술적 명칭으로 교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학술적 명칭이란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정의하여 사용하는 정밀한 용어를 말합니다.
• 언어 정화 활동: '알기 쉬운 공공언어' 작성을 위해 어려운 한자어를 우리말샘에서 검색해 보세요. 대중이 직접 제안한 쉬운 표현들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어 국민 중심의 문서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됩니다.
3. 💡 풍부한 어휘는 '소통의 경쟁력'
직장인으로서 공문서를 기안하면서 느낀 점은, 정확한 어휘 선택이 곧 상대를 설득하는 강력한 자본이 된다는 것입니다. 적재적소에 맞는 단어를 사용하는 능력은 내 문서의 권위를 세우고, 불필요한 질의응답 시간을 줄여 업무 효율이라는 시간 자산을 확보해 줍니다.
우리말샘과 표준어 사전을 병행 활용하는 습관은 본인의 커리어에 전문성이라는 '복리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나스닥 종목의 섹터를 구분하듯 단어의 쓰임새를 명확히 구분하여 문서를 작성하는 태도는, 조직 내에서 대체 불가능한 핵심 인재로 거듭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출처: 국립국어원 공공언어 통합 지원)
4. 전문 용어로 보는 사전 체계: 위키(Wiki) 방식
우리말샘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위키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 위키(Wiki) 방식: 불특정 다수가 직접 내용을 수정하거나 보완할 수 있는 웹사이트 구조를 뜻합니다.
• 신뢰도 관리: 누구나 쓸 수 있지만, 국립국어원의 전문가 감수를 거친 항목에는 별도의 표시가 있어 공문서에 인용할 때 신뢰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여기서 신뢰성이란 정보가 얼마나 믿을 만하고 정확한지를 나타내는 성질을 말합니다.
5. '무결점' 공문서를 위한 이중 검수 팁
이 루틴만 지켜도 문서의 품격이 달라집니다.
가. 1차 검수 (우리말샘): 공문서에 들어갈 핵심 전문 용어나 신조어의 정의가 문맥과 맞는지 확인합니다.
나. 2차 검수 (표준국어대사전): 문서 전체의 조사가 맞춤법에 맞는지, 의존 명사의 띄어쓰기가 규범을 따르는지 최종 확인합니다.
다. 순화어 적용: 우리말샘의 의견란을 참고하여, 국민에게 위압감을 줄 수 있는 어려운 행정 용어를 부드러운 공공언어로 교체합니다.
결론: 두 사전의 협업으로 완벽한 문서를 만드세요!
표준국어대사전이 문서의 '뼈대'를 세워준다면, 우리말샘은 그 위에 풍성한 '살'을 붙여줍니다. 두 사이트를 함께 즐겨찾기 해두고 상황에 맞춰 활용해 보세요. 여러분이 작성한 공문서 한 장이 국민에게는 신뢰를, 조직에게는 자부심을 안겨줄 것입니다. 오늘 기안하신 문서, 두 사전의 검수를 모두 마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