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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연애, 결혼에 길을 잃었다면..." 무기력을 생산성으로 바꾸는 치유의 글쓰기 방법 1부

뿌꾸맘 이야기 2026. 5. 22. 23:16

일상 속 마음의 응급처치를 도와줄 뿌꾸맘입니다.

마음수양과 관련된 글쓰기 강의를 들어서 그런지 오늘은 마음 치유, 글쓰기 관련한 내용을 쓰고 싶네요..
순탄하게 흘러가기만 할 줄 알았던 우리 인생도 갑작스러운 정체기나 슬럼프가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저는 사실 30대 중반에 접어들며 뒤늦게 내가 가는 이 길이 맞는지 진로에 대한 막막함을 마주했는데요.

거기다 연애와 결혼이라는 현실적인 고민까지..
다들 비슷한 시기를 겪었거나 겪을 예정이지 않을까요?
이런 시기 어떻게 보내야 현명한지, 나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성찰해 볼까 합니다. 
 

마음치유 글쓰기

1. 마음의 안부 묻기

우선 첫번째 스텝은 우리의 안부를 묻는 겁니다. 
스스로에게 안부 묻는게 어렵다면 가까운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물어볼까요?
“ 요즘 너의 마음 상태는 어때? ”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물어볼까요?
“요즘 어떠니”

우리를 가끔 자기 자신을 깊은 무기력함이나 우울함의 소용돌이 속으로 밀어 넣곤 합니다.
가끔은 나 자신을 학대하는?거 마냥 일부러 더 극한의 상황을 만드는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죠. 
바쁜 사회에서 제 한몫을 해내고자 온 힘을 다하고 있고요.
외면은 한껏 가꿔서 남에게 보이는 나는 어쩌면 원더우먼, 슈퍼맨인가 싶을 정도로 잔뜩 몸을 부풀렸죠.  
내 건강, 내 마음 내면을 돌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아마 다들 알고는 있지만
하지만 정작 내면의 나는 어떠한가요?

내 자신, 내 마음, 내 미래에 대해 성찰


스스로가 공허함을 느낄 때는 오히려 인생에서 가장 바쁠 때라고 합니다.
급하고 중요한 일을 처리하고 결과를 보느라 남이 보는 나는 지금 상한가, 커리어 하이였을지 모르지만 집에 혼자 있는 날 어느순간 문득 공허함과 허무함이 밀려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대인들이 마음의 병을 많이 앓는다고 해요.

Q. 세상의 계급장을 떼어내고 남은 진짜 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아시나요?
Q. 남에게는 친절하면서, 나에겐 무례하지 않았나요?
Q. 마지막으로 나에게 안부를 물어본건 언제인가요?
 
가끔은 이런 질문을 해보는건 어떨까 싶어요.
 


2. 타인에게 그리고 나에게 경계해야 할 5가지 행동

 

경계해야 할 태도 대신 써볼 수 있는 다정한 문장 변화의 핵심 (Point)
비난하기 "그 상황에서 내가 느낀 진짜 감정은 무엇일까?" 화살을 외부(남)나 내부(나)로 쏘지 않고,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보기
판단하기 "지금은 이렇지만, 내가 시도해 볼 수 있는 작은 일은?" 마침표(한계)를 찍지 않고, 쉼표(가능성) 찍기
당연시하기 "당연한 줄 알았던 것들 속에 숨겨진 고마움의 파편들은?" 관성적인 생각을 멈추고, 사소한 경이로움 발견하기
비교하기 "어제의 나보다 오늘 조금이라도 나아진 점은 무엇일까?" 타인의 무대 위가 아닌, 나의 성장 과정에 집중하기
합리화하기 "어쩔 수 없었지만, 그 과정에서 내가 배운 것은 무엇일까?" 변명 뒤에 숨지 않고, 경험을 나의 자산으로 만들기

 
경계해야할 태도 5가지를 보면 너무나 뻔한 얘기 같은데요. 잘 들여다 보면, 남이 아닌 나 스스로게도 중요한 말들 입니다. 
남에게만 다정할 것이 아닌 나 자신에게도 다정한 단어와 문장으로 물어봐주면 좋을 것 같아요. 
 

3. 무기력을 깨우는 내 마음 챙김 글쓰기 실전

저 역시 밀려오는 인생의 숙제들 앞에서 온몸의 에너지가 쉽게 소진되고,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하지?"라는 막막함에 갇혀 한동안 무기력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끊임없이 머릿속을 맴도는 정체된 감정들 때문에 정말 환장할 노릇이었죠ㅋㅋㅋ
그때 제 손을 잡아준 구원투수가 바로 '책'과 '글쓰기'였습니다.
우선 차근차근 글쓰는 첫 시작 방법에 대해서 제가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공유해드릴게요!

✍️ 1단계: 감정 라벨링 (명명하기)

지금 내 감정 상태를 나타내는 단어 딱 5가지를 노트에 솔직하게 적어보세요. (예: 막막함, 불안함, 지침, 공허함, 미안함) 심리학에서는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라벨링'만 해도 뇌의 편도체가 안정되어 불안이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ex. 난 지금 벌써 30대 중반인데 이룬게 없고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맞는길인지 불안하고 막막하고 우울해. 

✍️ 2단계: 뇌의 인지 한계를 뛰어넘는 "그래도" 글쓰기

💡 하버드 대니얼 사이먼스 교수팀의 인지적 한계 실험 하버드 대학의 유명한 '보이지 않는 고릴라 실험'을 아시나요? 흰 옷을 입은 사람들의 패스 횟수에만 집중하느라, 화면 중앙으로 고릴라 분장을 한 사람이 지나가도 절반 이상의 피실험자가 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즉, 우리 뇌는 내가 집중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부정적인 생각과 무기력에만 집중하면, 내 삶의 긍정적인 부분은 고릴라처럼 눈앞에서 사라져 버립니다.
그래서 관점의 전환을 위해 “그래도” 글쓰기가 필요합니다. 

  • 처방전: 노트에 내 마음의 불편한 감정이나 부정적인 상황을 마음껏 쏟아낸 뒤, 마지막은 반드시 "그래도~"로 시작하는 긍정적인 문장으로 마무리하며 관점을 전환하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ex. 다이어트를 해야하는데 음식을 줄이지 못해서 살이 찌고 있어. 그래도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행복하긴 하다.
요즘 무기력하고 우울해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고 스스로가 한심해질 때가 있어. 그래도 매일 글 쓰고 밥도 먹고 일도 하네. 꾸준히 하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그래도 내 자신 칭찬해 
 
이런식으로 포커싱을 우울하고 무기력함이 아닌 꾸준함과 성실하게 하고 있는 무언가로 화제를 전환시키는거죠.
상처받은 자에게 통하는 단 하나의 유일한 치유는 바로 "전환"을 하는 겁니다. 
어차피 사실은 변하지 않을테니까요. "그래도~"라는 화제 전환을 통해 긍정적인 글쓰기부터 시작해보는거에요. 
 
여기서 아주 명언이 있는데요~!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함,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
그리고 
이 둘을 분변할 수 있는 지혜를 갖는 것 

라이홀드 니버 <평온을 비는 기도>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은 그대로 받아들이는 평온함이 저에게도 생기는 그 날이 오길 기다립니다!
다음 편에는 글쓰기가 유익한 이유, 그리고 강의를 해준 강사님의 책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좋은 강연을 들어서 그런지 저 역시 오랜만에 아주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차근차근 감정을 글로 쓰고 표현하는 방법부터 시작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