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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부도 및 폐업 위기설 사실일까? 적자 원인과 향후 전망 총정리

뿌꾸맘 이야기 2026. 5. 8. 15:00


"홈~플러스 가격이 착해 홈~플러스~"
이 CM송을 들으면 누구나 정겨운 마트를 떠올리실 겁니다.
저 역시 어린 시절 부모님 손을 잡고 장을 보던 기억부터, 자취를 시작하며 생필품을 사러 들렀던 추억까지 홈플러스는 우리 세대에게 매우 익숙한 공간입니다.

그런데 최근 뉴스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홈플러스 부도설'이나 '폐업설'이 들려오면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홈플러스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까요? 최근 보도된 뉴스를 기반으로 현재 상황을 짚어보겠습니다.


1. 홈플러스 부도설, 사실일까? (현재의 재무 상황)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홈플러스가 당장 부도가 나서 내일 문을 닫는 '법적 부도' 상태는 아닙니다. 하지만 재무 상태가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부채 상환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수천억 원 규모의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며, 1년 안에 갚아야 할 단기 차입금 규모가 상당해 유동성 위기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망했다"는 말은 아직 이르지만 "매우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있다"는 표현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2. 왜 이렇게 힘들어졌을까? 적자의 주요 원인


홈플러스가 위기를 맞이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 온라인 쇼핑 시장의 급성장: 쿠팡, 컬리 등 이커머스 기업들이 '새벽 배송'을 무기로 시장을 장악하면서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입지가 좁아졌습니다. 퇴근길에 마트에 들르던 30대 직장인들이 이제는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으로 장을 보는 시대가 된 것이죠.

• 고금리와 부채 부담: 사모펀드가 홈플러스를 인수할 당시 발생한 막대한 인수 금융 비용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이자 비용만 해도 엄청난 수준이라, 영업을 해서 돈을 벌어도 이자 갚기에 급급한 구조가 되었습니다.

• 매장 매각 후 임차(S&LB) 전략의 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알짜 매장 부지를 팔고 다시 임대로 들어가는 방식을 취했는데, 이것이 장기적으로는 임대료 상승이라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와 수익성을 악화시켰습니다.


3. 정말 홈플러스는 없어질까? (폐업 및 매각 전망)


우리가 자주 가던 매장이 사라지는 이유는 '폐업'보다는 '매각을 통한 체질 개선' 과정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기업 가치를 높여 다른 곳에 되팔아야 하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수익이 나지 않는 부실 점포는 폐업하거나 용도를 변경해 매각하고, 대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처럼 오프라인만의 강점을 살린 신선식품 특화 매장으로 리뉴얼하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만 따로 떼어 팔겠다는 계획도 발표되었습니다. 결국 브랜드 자체가 당장 사라지기보다는, 규모가 축소되거나 주인이 바뀌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847711?sid=101

하림 품에 안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유동성 위기는 여전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이 계약으로 홈플러스는 현금성 자금 1206억원을 확보했다. 회생계획을 이행할 최

n.news.naver.com


5.8.뉴스에 의하면,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 계약으로 홈플러스는 현금성 자금 1206억원을 확보, 홈플러스와 NS홈쇼핑은 7일 서울회생법원 허가를 받아 영업양수도계약을 체결
홈플러스는 NS홈쇼핑에 익스프레스 채무 중 일부를 승계하는 조건, 해당 대금은 연체된 임직원 급여와 협력사 물품 대금 등을 지급하는 데 쓰인다고 합니다.

4. 속상한 홈플러스의 미래


소비자 입장에서 홈플러스 같은 대형 유통업체의 위기는 아쉬운 일입니다. 선택지가 줄어든다는 것은 결국 물가 상승과도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가격이 착해"라는 슬로건처럼 다시금 경쟁력을 회복하여 우리 곁에 남아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집 앞에 홈플러스가 있는데 매대가 텅텅 빈 모습이더라고요. 괜히 속상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재고 물건이 더 이상 들어오지 않는지 구매할 물건이 없어서.. 괜히 빈손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만약 홈플러스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포인트 소멸이나 상품권 사용 등에 대해 미리 체크해 두시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일 것입니다.
이렇듯 기업의 위기는 곧 소비자의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앞으로 홈플러스가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하고 재도약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